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정석찬)는 12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교육장에서 'GS인증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GS인증 5개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한 GS인증 관련 행사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설명회에는 270여명이 참석했다.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이날 5개 GS인증 기관이 협의해 공동으로 만든 'GS인증기준 설명서'를 소개하고, 이를 기준으로 GS인증에 필요한 문서(제품설명서, 사용자취급설명서)와 실행 SW(소프트웨어) 인증기준을 설명했다. GS인증 과정에서 나오는 주요 결함 사례를 소개해 GS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5개 인증 기관별 인증 분야와 GS인증 신청을 위한 사전 체크리스트 정보도 제공했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시스템관리SW △기업관리SW △산업용SW △멀티미디어·게임 SW △임베디드응용SW 5개 분야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정석찬 소장은 “지역 기업의 GS인증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GS인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기업 SW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